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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더 오리지널(The Thing)' 공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 감독이 만든 1982년작 영화 '괴물(The Thing)'의 프리퀄이라 하는데요.

미국에서 흥행에 실패했고 - 저 1982년작 '괴물(The Thing)'도 뒤늦게 호평받으며 해가 갈수록 대작의 지위에 오르지만 개봉 당시엔 흥행도, 비평도 모두 실패한 것으로. 저때 '괴물(The Thing)'과 함께 개봉된 영화가 영화 'ET'와 '블레이드 러너' ㄷㄷㄷ 영화 사상 손꼽힐만큼 최악의 대진표였네요. - 해서 국내에서 여지껏 개봉일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 그리고 이제 대목인 12월달이니 사실상 올해 개봉 불가 확정. '마이 웨이',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부터 해서 '셜록 홈즈'니 뭐니 가만히 냅둬도 대작들이 줄을 섰다. ㄷㄷ

전 꽤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세상과는 단절된, 밀폐된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괴 생명체에 떼죽음을 당한다는 점에선 올해 개봉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7광구'와 일맥상통하는 점도 있지만 '괴물 더 오리지널(The Thing'의 괴수 디자인은 정말 발군. 마치게임 '데드 스페이스' 괴물들(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 http://thinkdifferent.tistory.com/2632)의 지구편을 보는듯 하더군요.

무엇보다 CG로 떡칠한 괴수 디자인을 배제하고 고전적인 애니메트로닉스 기법으로 크리쳐 디자인을 완성한게 주효. 


내용은 포탈에 '괴물 더 오리지널'이라고 다다닥 쳐보셔도 기본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만 1982년작 '괴물(The Thing)' 도입부에서 조난당해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발견되는 노르웨이 탐사대의 이야기입니다.

이미 '괴 생명체에 탐사대 전원이 전멸당하는 것을 아는 상황에서 이야기가 과연 재미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도 어쩜!! ...... 재, 재미있잖아!!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은 외계에서 온 괴 생명체인데 - 바닷가재를 거대하게 키워놓은 것 같기도 하고 대게에 발 많이 달린 곤충을 섞어놓은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완전 징그러움. 으윽!! - 인간의 세포를 복제해 감쪽같이 인간으로 변신한다는 설정입니다.

인간의 겉모습에 방심한 인간들은 속수무책으로 외계인에 당할수 밖에 없고 서로가 서로를 못믿고 서로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외계인은 그 빈틈을 노려 인간을 하나, 둘 사냥해 흡수하거나 또다른 외계인으로 만들어가니 아무도 믿을수 없는 극한의 공포에 잔뜩 겁을 집어먹고 긴장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 대체 언 놈이 외계인인겨?? 나라면 저 상황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 안될거야 난 아마!!


굳이 1982년작을 보지 않아도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데, 이게 프리퀄이라니. 1982년 작품이 되게 보고 싶어지는 저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 이 작품은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요.

작품을 괜찮게 본 또 다른 한가지 이유는 작품의 여주인공 생물학자 케이트 역으로 등장하는 귀염둥이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양. 영화 '다이하드'에서는 맥클레인 형사의 딸내미로, '데스 프루프'에선 깜찍이로 나왔던 여자분인데요. '제아무리 영화라지만 설마 저 여자분도 죽는건가' 싶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 저 여자분이 어떻게 되는지 결말은 뭐.... 안 나옴. ㅋㅋㅋ 

프리퀄 작품치고 만족스러운 작품이 별로 없는데, 원작을 못봐서 그런건지 꽤 잘뽑은듯 하네요. SF + 크리쳐물 + 공포 + 귀여운 외모의 여주인공 이런 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일단 추천+_+;; 

P.S) 마지막에 여주인공과 살아남는 남자 카터. 여주인공 케이트는 귀걸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인간이 아니라며 그냥 확 불질러 죽여버리는데, 카터 그는 괴수인 걸까요 아니면 인간인 걸까요?

저는 요게 되게 의문스럽던데. 죽을때 소리나는 것을 봐선 괴수가 틀림없는 것 같은데, 사람의 모습으로 타죽는거 봐선 케이트가 괜히 엄한 사람 죽이는 것 같아서요. 

영화 중반을 보면 케이트가 이빨 있냐, 없냐를 가지고 사람과 외계인을 구분짓다가 된통 뒤통수맞는 부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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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turis.tistory.com BlogIcon Naturis 2011/11/30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82년작을 거의 20년전에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요..
    정말 왜 흥행을 못했는지 의아해 했었죠..

  2. 참조 2011/11/30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시면 카터가 불 탈때 가슴부분에서 촉수(?)가 움직이는 게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thinkdifferent.tistory.com BlogIcon 시렌 2011/12/01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가요.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백두 2011/12/09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슴 부분에 촉수 보이네요 ㅎ 유심히봤다는 ;

      재밌는것은 카터가 불타기전에 외투를 다 잠그고 있었는데

      불탈때는 외투가 열려있네요 ㅎ

  3. Favicon of http://enormousradio.tistory.com BlogIcon enormousradio 2011/11/30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중반에 케이트가 이의 유무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이의 보철물로 판단을 하죠. 그런 건 재생할 수가 없다고 하면서요. 그리고 프리퀄이라 이 영화 마지막 장면이 82년 원작 첫장면으로 이어지죠. 저도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 Favicon of http://thinkdifferent.tistory.com BlogIcon 시렌 2011/12/01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보철물인가요? 걔중에 자기들은 인공치아라고 하니깐 그냥 가라고 하는 부분도 있는데.

      어제 새벽에 잠이 안와 이거 1982년작을 봤는데, 이야기 얼개가 딱딱 들어맞는 것이 완전 대박이더군요. 근데 1982년작만 봐선 확실히 많이 난해하다, 흥행하긴 어렵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작품을 먼저 보고 저걸 보니깐 사소한 것까지 딱 맞아떨어지면서 영화의 난해한 부분이 다 해소되더이다.

  4. 티나 2011/12/02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공치아 라고 하니까 그냥 가라고 한건 아니고,
    임플란트 같은 인공치아를 했다는건 결국 금속보철물이 없는 깨끗한 이빨만 갖고있다는 거니까,
    의심스러우니 구석으로 가있으라는 말이었죠.
    윗분 말대로 이빨갯수를 보는게 아니라 금속보철물(금니)이 있나를 본거라서..
    어짜피 괴물이 사람 복제할때 생이빨을 복제하지 금속까지는 복제 못하니까..
    그래서 금속보철물이 없는 4명을 의심해서 구석에 몰아넣고 화염방사기로 위협한거죠.

    인공치아 라고 말한것도 비록 자긴 깨끗한 이빨을 갖고있어서 오해받을 상황이긴 하지만, 인공치아 라 깨끗한거니까 억울하다는 의미로 말한겁니다. 결국 그 넷중에 하나가 괴물이었으니 케이트의 감별법이 맞은거죠.

  5. Favicon of http://writerly.tistory.com BlogIcon 시나작가 2011/12/02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을 읽다보니 영화를 무지 보고 싶어졌네요^^

  6. 잠꾸러기 2011/12/02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터가 괴물인건 거의 맞는듯 싶어요.
    귀걸이 유무를 떠나서 귀걸이를 어디다 했었는지 조차 잊었으니까..

    그런데 카터가 불에 탈때 촉수가 나왔다고 하셨는데 자세히 봐도 촉수는 없던데요.
    점퍼의 끈과 단추고리 튀어나온걸 착각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그것보다 이 영화의 반전은 케이트도 결국 괴물이 된게 아닐까 하는 암시를 주는
    마지막 장면이죠.
    잘 보시면 케이트가 입을 움직이며 자신의 보철물이 있나 확인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결론은 안나왔지만 케이트도 괴물에 감염되었을 수 있습니다.

  7. 눈이안떠져 2011/12/08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를 재밌게 보셨다면 82년 존카펜터 작품 꼭 챙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한 3번 봤는데 몰입도 정말좋습니다..
    정말 재밌게 본영화중 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8. 객인 2011/12/10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확인해보니, 촉수같은게 나오네요, 카터가 원래 옷을 잠그고 있었구요, 거기서 불에 타면서 음향효과(괴물소리) 나오면서 촉수같은게 나오네요
    그리고 케이트도 카터를 죽인후 입속을 더듬는듯한 (중얼거리듯) 제스쳐를 하네요, 결국은 모두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라스는 왜 살았을까요? 그러면 카터가 외계인이 아니다??

    • 영화매니아 2012/02/07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스가 산거는 그 갇혀있을 당시 카터랑 흑인은 괴물이 아니었고 자기들을 의심하닌깐 도망간거고 라스입장에서 이들이 도망갔기 때문에 괴물이라 판단하고 죽일려고 창고로 들어갔죠 근데 화면서 라스가 옆으로 끌려가죠 그 끌고간 이들이 카터랑 흑인인데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라스는 이해 못하고 그들을 보자마자 화염방사기 갈기게 뻔하닌깐 그냥 주먹으로 대가리 쳐서 기절시킨거 같아요 그리고 화염이랑 권총을 라스로부터 획득한거구요 ㅋㅋㅋ 카터가 괴물이 된거는 그 우주선에서 보여지지 않았지만 그 마지막 괴물한테 당한것으로 보이네요

  9. 키스티스 2011/12/17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히 보시면 촉수가 아닌 옷입니다, 촉수 같이 보이는 부분은 단추 채우는 고리이구요~ ^^
    사라진 귀걸이와 연소되어 죽을 때 나는 괴음으로 추측해볼 때 괴물이 맞는 것 같네요

  10. 나그네 2011/12/22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터는 괴물 감염된거 맞는듯한데요..초반에 귀걸이 왼쪽에 찼었고..샌더 잡으러 갈때 케이트가 빤히 쳐다보면서 라스는 어쨋냐고 말할때 분명히 왼쪽에 귀걸이 찼었는데 불질러 죽이기전에 카터 귀왼쪽에 귀걸이가 안보이죠..그러니 오른쪽 귀를 만져 본거구요..불타죽으면서 촉수나 음향이 문제가 아니라..귀골이를 복제를 못한거죠..그러므로 카터는 괴물감염이 확실

  11. 영화매니아 2012/02/07 0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다가 궁긍한게 복제하면 금속은 복제를 못 하잖아요 근데 보다보면 괴물이 사람을 물어서 복제시작하면 겉에서부터 괴물모양으로 변하던데 금속은 그데로 붙어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감염)아니면 괴물이 사람을 물고 있는동안 사람 피부안에서 복제되고 나서 사람 껍질과 함께 보철물들이 같이 떨어지는건가요 곤충들 변태 하듯이???

    영화상 감염인걸로 보이던데 복제가 아니고 그리고 한번 괴물로 변하면 사람형태로 못 돌아가는건가요???너무 현실적으로 복잡하게 따지고 봐서 그런가???ㅋㅋㅋ 허점이 보이네요 제 생각대로라면 ㅠ.ㅠ

    • Favicon of http://thinkdifferent.tistory.com BlogIcon 시렌 2012/02/08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 매니아님 이야기를 두번 읽어봤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ㅜㅜ;;

  12. 영화매니아 2012/02/10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닌깐 복제를 어디서 하냐 이거죠 ㅋㅋㅋ 처음 사람몸안에서 복제물이 완성되면 탈

    피하는건지 묻는거임...금속은 복제를 못하니 금니나 귀걸이가 달린 처음의 시체가

    움직인다는것은 거짓일테고 어딘가에서 복제를 해야하는데 그 부분이 자세히 안나와있

    어서요 ㅋㅋ 그리고 복제물의 온 몸이 찢겨지면서 괴물로 변신한뒤 다시 복제물

    로 돌아가는 부분도 안나와 잇고 해서 ㅋㅋ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키네요

  13. BlogIcon jjangkorea91 2012/02/27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작은 안봤는데 1980년대작에선 복제라기 보단 융합입니다. 괴물이 물든가 어떤식(배를뚤고들어감)으로 대상자를 감염 시키면 감염된 세포들이 대상자세포랑 융합하는 그런걸로 내용이 나왔었음. 또 괴물이 감염시키면 괴물형태에서 융합이 끝나면 인간(동물)의 형태로 돌아온다 뭐 그런 설정이던데요. 개들이 괴물같이 되거나 인간이 괴물에서 사람같이 될려는 찰라에 불태워 죽이는거 등등 보면.

    • Favicon of http://thinkdifferent.tistory.com BlogIcon 시렌 2012/02/27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1980년작을 보셨으면 이 2011년작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정말 괜찮았습니다.

  14. 나도한마디 2012/03/03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사람들은 마지막에 카터가 불탈때 꼭 괴물로 변해야만한다고 생각을할까요....
    여주인공이 설명도다했고 화면으로도 알수있고 귀만지는 손동작으로도 알수있죠~ 굳이 괴물로 변신하는건확인안해두되고 꼭변신해야한다는이유도없죠~

    그리고 살아온2사람... 의문을 충분하진않지만 없앨순있어요

    헬기같은거에는 조명탄같은게 있으니 그런걸로 괴물을없앨수도있고 추락했는데 뒷부분쪽만불붙어서 알아서 죽었을수도있고요 ㅋㅋ;;

    화재의원인은 정황상 그쪽대장(부축당하며가다가 팔분리되는괴물) 아니면 박사겠죠 박사가 초반부터 괴물이 아니었단증거는없으니까요.계속숨겼겠죠 살라고
    라스역시 정황상 미국인 두명이 기절시키고 총과 화염방사기를 탈취한거겠죠

    가장의문은 여주인공이 마지막에 어케된걸까인데... 다른편을 준비하는것인지...

    아님 가장많은 의견인 자신이 괴물로변해가는걸느끼고 자살한건지...

    정답은 후속작이나올때 여주인공나오면 괴물이고 안나오면 괴물변신인식하고 자살한거겠죠~ㅎ

    너무사실만을 보려하면 한도끝도없습니다~ 괴물자체도 말이안되니까요~^^

    • qw12 2012/04/21 0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작품 자체가 프리퀄이니 후속작은 이미 나왓다고도 ㅏㄹ수 있지요